하루 만에 다시 폐쇄된 한마음창원병원 인근 상인들 '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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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손님 한명도 없어, "코로나19 동네로 낙인찍힐까 걱정"
의료진 등 총 6명 확진, 입원 환자와 의료진 등 100여명 집단 격리 의료진 등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접한 경남 한마음창원병원 인근 상인들은 침울한 분위기다.
이 병원 주변에 있으며 도내 최대 번화가로 알려진 상남시장 일대 상권은 지난 22일 수술실 간호사(46) 1명이 경남 5번째 확진자로 판정받으면서 급속도로 침체했다.
방역을 거쳐 지난 25일 간신히 재개원했지만, 개원 하루 만에 확진자가 나와 다시 폐쇄됐다.
병원 인근 분식집은 손님이 급감하자 직원에게 양해를 구한 뒤 사장 혼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인건비도 제대로 안 나올 정도로 손님이 없어 대출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점심시간에도 병원 근처 거의 모든 식당에 손님이 없었다.
카페도 마찬가지다.
근처 카페 몇 곳을 둘러봤지만, 손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
외래 환자와 보호자 등을 태우기 위해 항상 병원 앞에서 대기하던 택시도 보이지 않았다.
근처 약국 관계자는 "주변을 둘러보면 상황이 좋지 않은 걸 알 수 있지 않냐"며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코로나19 동네로 낙인이 찍힐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22일 간호사 1명, 23일 의사 1명, 26일 간호사 1명에 이어 27일 수간호사 1명, 응급실 간호사 1명, 행정실 직원 1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확진자를 제외한 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한마음창원병원을 감염병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해 집중하여 관리하기로 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 26일부터 입원 환자 91명과 의료진 등 100여명이 코호트(집단) 격리돼있다.
/연합뉴스
의료진 등 총 6명 확진, 입원 환자와 의료진 등 100여명 집단 격리 의료진 등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접한 경남 한마음창원병원 인근 상인들은 침울한 분위기다.
이 병원 주변에 있으며 도내 최대 번화가로 알려진 상남시장 일대 상권은 지난 22일 수술실 간호사(46) 1명이 경남 5번째 확진자로 판정받으면서 급속도로 침체했다.
방역을 거쳐 지난 25일 간신히 재개원했지만, 개원 하루 만에 확진자가 나와 다시 폐쇄됐다.
병원 인근 분식집은 손님이 급감하자 직원에게 양해를 구한 뒤 사장 혼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인건비도 제대로 안 나올 정도로 손님이 없어 대출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점심시간에도 병원 근처 거의 모든 식당에 손님이 없었다.
카페도 마찬가지다.
근처 카페 몇 곳을 둘러봤지만, 손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
외래 환자와 보호자 등을 태우기 위해 항상 병원 앞에서 대기하던 택시도 보이지 않았다.
근처 약국 관계자는 "주변을 둘러보면 상황이 좋지 않은 걸 알 수 있지 않냐"며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코로나19 동네로 낙인이 찍힐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22일 간호사 1명, 23일 의사 1명, 26일 간호사 1명에 이어 27일 수간호사 1명, 응급실 간호사 1명, 행정실 직원 1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확진자를 제외한 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한마음창원병원을 감염병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해 집중하여 관리하기로 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 26일부터 입원 환자 91명과 의료진 등 100여명이 코호트(집단) 격리돼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