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기 기승…중고물품 사이트서 100명한테 1천만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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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19) 관련 불안 심리를 악용한 마스크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최근 중고물품 사이트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약 100명으로부터 약 1천만원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들은 범인이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해킹해 과거 정상적으로 마스크를 판매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위장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혐의자의 인적 사항과 계좌 등을 확인하는 중"이라며 "필요하다면 책임수사 관서를 지정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최근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지능범죄수사대 등 15곳을 마스크 판매 사기와 매점매석 책임수사 관서로 지정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카페 등에서 '마스크 9만장을 판매한다'고 속여 약 9천만원을 가로챈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 10만장을 판매한다'고 속여 약 7천700만원을 가로챈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최근 중고물품 사이트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약 100명으로부터 약 1천만원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들은 범인이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해킹해 과거 정상적으로 마스크를 판매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위장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혐의자의 인적 사항과 계좌 등을 확인하는 중"이라며 "필요하다면 책임수사 관서를 지정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최근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지능범죄수사대 등 15곳을 마스크 판매 사기와 매점매석 책임수사 관서로 지정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카페 등에서 '마스크 9만장을 판매한다'고 속여 약 9천만원을 가로챈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 10만장을 판매한다'고 속여 약 7천700만원을 가로챈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