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법원장 회의 '코로나 비상'에 화상회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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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법원 시스템 점검…전국 검사장 회의는 연기
다음 달 6일 열릴 예정인 전국 법원장 회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화상 회의로 전환됐다.
전국 법원장 회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재연 법원행정처 처장(전국 법원장 회의 의장)은 26일 '대법원 코로나19 대응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여 전국 법원장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전국 법원장 회의를 1박 2일 행사에서 하루짜리 행사로 축소한 바 있는데 감염병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자 아예 온라인 회의로 전환한 것이다.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비상시국에 법원장들이 회의 참석을 위해 소속 법원을 벗어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급 법원은 화상 회의 진행을 위한 시스템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조 처장과 전국 법원장 등 총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법원장들은 코로나19 대응부터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등법원 부장판사 관용차 폐지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법원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주재하는 전국 검사장 회의도 코로나19로 연기된 바 있다.
당초 전국 검사장 회의는 지난 21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선 검사장들이 관할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관련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이유로 잠정 연기됐다.
/연합뉴스
전국 법원장 회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재연 법원행정처 처장(전국 법원장 회의 의장)은 26일 '대법원 코로나19 대응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여 전국 법원장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전국 법원장 회의를 1박 2일 행사에서 하루짜리 행사로 축소한 바 있는데 감염병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자 아예 온라인 회의로 전환한 것이다.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비상시국에 법원장들이 회의 참석을 위해 소속 법원을 벗어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급 법원은 화상 회의 진행을 위한 시스템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조 처장과 전국 법원장 등 총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법원장들은 코로나19 대응부터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등법원 부장판사 관용차 폐지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법원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주재하는 전국 검사장 회의도 코로나19로 연기된 바 있다.
당초 전국 검사장 회의는 지난 21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선 검사장들이 관할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관련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이유로 잠정 연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