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구행 버스 운행중단·축소…"승객 적은 노선 위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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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당진·세종 운행 중단, 대전은 21회→3회 감축
대전과 세종·충남 일부 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구·경북으로의 시외버스 운행을 중단하거나 감축했다.
이용객이 많지 않은 노선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운행을 중단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26일 당진·서산과 대구를 왕복하는 시외버스 운행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산·당진∼대구 시외버스는 하루 왕복 12차례 운행해왔다.
평소 편당 탑승객이 1∼2명에 그쳐 버스 운행을 중단해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충남도는 보고 있다.
대전에서는 하루 평균 21번 운행하던 대구행 버스를 3회로 줄였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만 3회 출발하고, 하루 4회 운행하던 유성정류소에서는 출발하지 않는다.
하루 63회 출발하던 인천공항 노선도 다음 달 4일부터 30%가량 감축된 45회만 운행된다.
세종시 대평동 세종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대구까지 가는 버스도 지난 24일부터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하루 세 차례 운행하는 이 버스는 평소에도 이용 승객이 5∼6명 정도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운수업체 긴급 조치 차원"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며 나머지 13개 시·군의 대구행 시외버스 운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용객이 많지 않은 노선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운행을 중단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26일 당진·서산과 대구를 왕복하는 시외버스 운행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산·당진∼대구 시외버스는 하루 왕복 12차례 운행해왔다.
평소 편당 탑승객이 1∼2명에 그쳐 버스 운행을 중단해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충남도는 보고 있다.
대전에서는 하루 평균 21번 운행하던 대구행 버스를 3회로 줄였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만 3회 출발하고, 하루 4회 운행하던 유성정류소에서는 출발하지 않는다.
하루 63회 출발하던 인천공항 노선도 다음 달 4일부터 30%가량 감축된 45회만 운행된다.
세종시 대평동 세종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대구까지 가는 버스도 지난 24일부터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하루 세 차례 운행하는 이 버스는 평소에도 이용 승객이 5∼6명 정도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운수업체 긴급 조치 차원"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며 나머지 13개 시·군의 대구행 시외버스 운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