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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서 3번째·4번째 확진자 발생…확진자 자녀 다닌 어린이집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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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확진자 안성 의료원으로 이송
    네 번째 확진자, 자가 격리 중
    지난 2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 번째와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25일 안양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확진자는 두 번째 확진자의 부인으로 이날 양성자로 확인됐다. 현재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네 번째 확진자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즉시 이송될 예정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확진자의 딸(10개월)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네 번째 확진자는 지난 23일 발열에 이어 24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안양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의 가족으로는 만안구 석수동에 거주하는 남편과 자녀 2명이 있다. 이들은 자가 격리 중으로 양성반응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확진자 거주 지역에 대해 방역 등 예방 활동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네 번째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폐쇄 조치를 했다.

    안양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 등과 같이 확진자 동선파악 및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 정보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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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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