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단순반복 업무는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서 연 1만4천600시간을 절약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사람이 컴퓨터로 하는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한 로봇업무자동화(RPA)를 올해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거리 데이터 확보, 신규부품 수출통관 코드 입력, 화물 주문 정보 입력, 중고차 서류 입력· 신고 등 15건에 우선 적용했다.

가령 예전엔 거리별 물류 운송요금을 책정하면서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데이터를 컴퓨터에 일일이 입력했다.

이 업무는 연간 7천건에 달했고 480시간 가까이 들었는데 이제는 클릭 몇 차례로 끝내게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대상을 40건 이상으로 확대해서 생산성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단순반복 업무 로봇자동처리 시스템 도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