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최근 혹한 속에 내전이 격화된 시리아에 5만 달러(한화 약 5천900만 원)를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시리아와 터키 국경에 인접한 난민 캠프에 식량과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이동식 보건 시설을 운영해 기초적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9년 동안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의 이들리브주 지역에서 전투가 치열해지면서 전체인구 300만명 중 70만명이 피난길에 올랐으며, 이들의 80%가 여성과 아동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