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들불축제' 코로나 영향으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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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최대의 불놀이'라 불리며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던 제주들불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열리지 않게 됐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23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종식하는 데 총력을 다 하기 위해 올해 들불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고 시장은 "도민의 안전과 제주의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달 14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와 관광 분야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행사 강행 의지를 밝혔으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시는 3월 말로 예정된 삼도1동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의 제주왕벚꽃축제를 비롯한 시 주최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연합뉴스
고희범 제주시장은 23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종식하는 데 총력을 다 하기 위해 올해 들불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고 시장은 "도민의 안전과 제주의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달 14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와 관광 분야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행사 강행 의지를 밝혔으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시는 3월 말로 예정된 삼도1동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의 제주왕벚꽃축제를 비롯한 시 주최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