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기업 36%, 코로나19 우려 요인으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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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소속 기업의 36%는 코로나19를 우려 요인으로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S&P500 기업들의 실적보고서와 콘퍼런스콜 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500개 기업 중 약 180곳이 코로나19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을 합산하면 10조 달러(1경2천49조원)가 넘는 규모다.
섹터 별로 코로나19를 언급한 기업 수를 보면 생필품 이외의 자유소비재 기업이 35곳으로 가장 많고 정보기술(33), 산업재(28), 헬스케어(28) 등도 많은 편이었다.
소재(17), 필수소비재(15), 금융(14), 에너지(5), 커뮤니케이션(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BE는 "이는 어떤 섹터에서 코로나19 위험이 큰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부분 기업은 아직 코로나19의 충격을 논하기에는 너무 이르거나 그 충격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22일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S&P500 기업들의 실적보고서와 콘퍼런스콜 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500개 기업 중 약 180곳이 코로나19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을 합산하면 10조 달러(1경2천49조원)가 넘는 규모다.
섹터 별로 코로나19를 언급한 기업 수를 보면 생필품 이외의 자유소비재 기업이 35곳으로 가장 많고 정보기술(33), 산업재(28), 헬스케어(28) 등도 많은 편이었다.
소재(17), 필수소비재(15), 금융(14), 에너지(5), 커뮤니케이션(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BE는 "이는 어떤 섹터에서 코로나19 위험이 큰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부분 기업은 아직 코로나19의 충격을 논하기에는 너무 이르거나 그 충격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