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클립 재생수 누적 1억7천만뷰로 1위
'미스터 션샤인'보다 2천만뷰 높아
[클립트렌드] '사랑의 불시착', 온라인서도 신기록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를 뛰어넘고 역대 케이블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tvN '사랑의 불시착'이 온라인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20일 지상파와 종편, CJ ENM 등 주요 방송사의 클립 영상을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자체 통계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사랑의 불시착' 온라인 영상 클립 누적 조회수는 약 1억 7천500만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당 평균 재생수는 약 1천100만뷰에 달한다.

예능 프로그램보다 방영 기간이 짧고 온라인 클립 수가 적은 드라마의 특성상 누적 1억뷰를 넘긴 작품은 극히 드물다.

'호텔 델루나', '동백꽃 필 무렵' 등 화제작이 탄생한 2019년에도 전무했다.

가장 최근 1억뷰를 넘긴 드라마는 2018년 방영된 tvN '미스터 션샤인'이다.

총 24부작으로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누적 재생수는 약 1억 5천만뷰로, 회당 재생수로 따지면 '사랑의 불시착'에 미치지 못하는 약 630만뷰 정도다.

최고 시청률 21.7%를 세우고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에 차순위로 밀려난 '도깨비'(최고시청률 20.5%)의 방영 마지막 3주간 평균 재생수는 약 1천800만뷰였다.

'사랑의 불시착'은 마지막 3주간 주당 2천300만뷰를 넘겼다.

손예진(윤세리 역)이 현빈(리정혁)과 헤어져 남한으로 돌아가고 김정현(구승준)과 서지혜(서단)의 감정이 싹트며 전환점이 된 9회와 10회가 방영된 6주 차에는 무려 3천2백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장 인기 있는 클립은 양경원(표치수)과 손예진이 '티키타카' 말싸움을 벌이는 장면으로, 재생수 약 5백만뷰를 기록했다.

박지은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로 인연을 맺은 한류스타 김수현이 카메오로 출연한 클립은 약 127만뷰에 달했다.

┌──┬──┬──────────────────────┬────────┐
│순위│회차│클립명 │재생수 │
├──┼──┼──────────────────────┼────────┤
│1 │7회 │'애증관계' 손예진 vs 양경원! 말빨대결 티키타│4,959,393 │
│ │ │카 모음집 │ │
├──┼──┼──────────────────────┼────────┤
│2 │11회│현빈-손예진 둘리커플 행복도 잠시…오만석이 │2,861,218 │
│ │ │보고 있다? │ │
├──┼──┼──────────────────────┼────────┤
│3 │10회│'상사병' 걸린 현빈-손예진, 간절히 기다리면 │2,428,873 │
│ │ │만날 수 있을까? │ │
├──┼──┼──────────────────────┼────────┤
│4 │16회│기다리기라도 해야 살 수 있으니까…현빈-손예 │2,400,161 │
│ │ │진 결말은… │ │
├──┼──┼──────────────────────┼────────┤
│5 │16회│현빈, 손예진 남긴 채 북한으로 돌아가나? │2,046,436 │
├──┼──┼──────────────────────┼────────┤
│6 │5회 │현빈, 귀염모음집! 리정혁 귀여움은 거품이다 │1,886,084 │
│ │ │거품…언빌리버블 │ │
├──┼──┼──────────────────────┼────────┤
│7 │14회│가지마 눈물 그렁그렁한 서지혜-김정현의 단짠 │1,871,624 │
│ │ │폭발 │ │
├──┼──┼──────────────────────┼────────┤
│8 │15회│"간첩이라고요!" 현빈-손예진, 꽃길 걸을 수 있│1,817,970 │
│ │ │을까? │ │
├──┼──┼──────────────────────┼────────┤
│9 │10회│목 따러 남으로 가겄어! 오만석, 현빈에 선전포│1,815,169 │
│ │ │고 │ │
├──┼──┼──────────────────────┼────────┤
│10 │11회│레전설로 남은 9-10화 미공개 모먼트 전격공개 │1,711,242 │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