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종합] 대구 모든 학교 개학 1주일 연기…전국서 처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설학원에도 '전면 휴원' 적극 권고
    교직원은 정상적으로 출근해 개학 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대구시교육청이 시 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연기했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대구시교육청이 시 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연기했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대구시교육청이 시 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연기했다.

    시 교육청은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교 459곳의 개학을 다음 달 9일로 1주일 미뤘다고 20일 밝혔다. 질병 등을 이유로 특정 지역의 모든 학교가 개학을 연기한 것은 전례가 없는 것이다. 교육청은 아울러 사설학원에도 전면 휴원을 적극 권고했다.

    시 교육청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새 학기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기간 교직원은 정상적으로 출근해 개학을 준비해야 한다.

    시 교육청은 희망자에 한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불편함을 덜도록 했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난 19일 모든 유치원에 휴원을 결정한 데 이어 9개 시립도서관과 학생문화센터, 학생수련원 등 시설 휴관을 결정한 바 있다.

    강은희 시 교육감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 발생…"사인은 폐렴 추정"

      청도대남병원 입원 60대 폐렴증세로 19일 사망 후 확진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했다.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2. 2

      와글와글ㅣ신천지 출입금지, 코로나19에 등장한 '노신천지존'

      "신천지 출입금지"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번지면서 '신천지 출입금지'를 내건 카페도 등장했다. 최근 대구 최고 번화가인 동성로의 한 카페에 '신천지 출입금지&...

    3. 3

      행정안전부 긴급지원, 코로나19 확진환자 폭증한 대구·경북에 25억 원 지원

      정부가 다수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 2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