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호남서 지지 호소 "민주당 독점 견제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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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광주 방문해 출마 후보 격려, 지역 민심 청취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0일 진보 세력의 본산인 호남을 찾아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정치 독점을 견제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현장 상무위원회를 열고 "전북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12.88%의 지지율로 광역의원 1명과 기초의원 5명의 가장 많은 정의당 당선자를 만들어줬던 지역"이라며 "이번 총선에서도 전북에서 정의당 돌풍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4·15 총선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년 미래를 여는 선거로 규정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지역 당선자 배출과 정당 득표율 전국 1위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민주당은 30여년간 전북 정치를 주도해왔지만, 도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민생개혁을 견인할 수 있는 정치를 구현하려면 정의당과 민주당의 경쟁체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진보정치 한길을 걸어온 정의당과 정치혁명의 고향인 호남의 강력한 연대가 실현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을 확대해 전북을 그린뉴딜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새만금 해수유통과 하굿둑 개방을 통한 생태계 복원, 국립공공의대 설립, 익산 장점마을법 제정 등을 공약했다.
염경석 도당 위원장도 "이제 지역에서 민주당 독점은 안 된다"며 "4·15 총선에서 정의당에 더 많은 사랑을 달라"고 당부했다.
심 대표는 이어 광주를 찾아 정의당 예비후보들을 격려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그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위원회를 열고 "민주당의 30년 독점 정치를 민주화할 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한 발 더 나아간다"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제대로 견제하고 과감한 민생 개혁을 견인해 30년 부정부패와 양극화를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와 호남의 시민들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견제 세력으로 선택했는데, 그들이 철저히 기대를 저버렸다"며 "보수 세력과 손잡고 이합집산하다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다.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안철수 씨는 국민의당을 만들어 다시 표를 달라고 하고 있다.
구태 정치를 단호히 퇴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어 광주 지역 청년들과 만나 청년 정책 관련 의견을 들었고 시민단체와 '광주형 일자리' 성공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0일 진보 세력의 본산인 호남을 찾아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정치 독점을 견제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현장 상무위원회를 열고 "전북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12.88%의 지지율로 광역의원 1명과 기초의원 5명의 가장 많은 정의당 당선자를 만들어줬던 지역"이라며 "이번 총선에서도 전북에서 정의당 돌풍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4·15 총선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년 미래를 여는 선거로 규정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지역 당선자 배출과 정당 득표율 전국 1위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민주당은 30여년간 전북 정치를 주도해왔지만, 도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민생개혁을 견인할 수 있는 정치를 구현하려면 정의당과 민주당의 경쟁체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진보정치 한길을 걸어온 정의당과 정치혁명의 고향인 호남의 강력한 연대가 실현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을 확대해 전북을 그린뉴딜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새만금 해수유통과 하굿둑 개방을 통한 생태계 복원, 국립공공의대 설립, 익산 장점마을법 제정 등을 공약했다.
염경석 도당 위원장도 "이제 지역에서 민주당 독점은 안 된다"며 "4·15 총선에서 정의당에 더 많은 사랑을 달라"고 당부했다.
심 대표는 이어 광주를 찾아 정의당 예비후보들을 격려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그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위원회를 열고 "민주당의 30년 독점 정치를 민주화할 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한 발 더 나아간다"며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제대로 견제하고 과감한 민생 개혁을 견인해 30년 부정부패와 양극화를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와 호남의 시민들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견제 세력으로 선택했는데, 그들이 철저히 기대를 저버렸다"며 "보수 세력과 손잡고 이합집산하다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다.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안철수 씨는 국민의당을 만들어 다시 표를 달라고 하고 있다.
구태 정치를 단호히 퇴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어 광주 지역 청년들과 만나 청년 정책 관련 의견을 들었고 시민단체와 '광주형 일자리' 성공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