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19 능동감시 대상 확대…12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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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및 외국 방문자 포함, 매일 2차례 건강 상태 점검
확진자 무더기 발생 땐 청주·충주 의료원 격리병원 활용
충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이나 외국을 다녀온 주민을 대상으로 한 능동감시를 확대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바깥 생활이 가능하지만 매일 전화로 2차례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능동감시 대상에 122명을 추가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20명이나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빨라지는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도내 능동감시 대상자는 전날 오후 8시 기준 128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72명은 중국 등 외국 여행객, 45명은 중국인 유학생, 11명은 근로자이다.
출신 국가나 방문 국가를 중심으로 구분하면 중국 72명, 태국 22명, 베트남 14명, 독일 9명, 필리핀 6명, 일본 2명, 호주·라오스·인도 각 1명이다.
입국한 지 14일(코로나19 잠복기)이 지나지 않은 이들이다.
충북도는 이달 10일부터 '중국인 유학생 관리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도 상황관리반, 시·군 대학별 지원단 등 12개 반 89명이다.
관리지원단은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 대비, 쓰레기 처리 방안과 교통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대학 측과 교환하고 있다.
도는 대구·경북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에 대비,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을 격리병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는 현재 31개인 도내 선별진료소 추가 지정도 계획하고 있다.
도내 음압 병상은 총 16실 33병상으로 충주의료원 4실 16병상, 충북대병원 5실 9병상, 효성병원 3실 3병상, 청주의료원 2실 3병상, 청주성모병원과 건국대 충주병원 각 1실 1병상이다.
/연합뉴스
확진자 무더기 발생 땐 청주·충주 의료원 격리병원 활용
충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이나 외국을 다녀온 주민을 대상으로 한 능동감시를 확대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바깥 생활이 가능하지만 매일 전화로 2차례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능동감시 대상에 122명을 추가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20명이나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빨라지는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도내 능동감시 대상자는 전날 오후 8시 기준 128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72명은 중국 등 외국 여행객, 45명은 중국인 유학생, 11명은 근로자이다.
출신 국가나 방문 국가를 중심으로 구분하면 중국 72명, 태국 22명, 베트남 14명, 독일 9명, 필리핀 6명, 일본 2명, 호주·라오스·인도 각 1명이다.
입국한 지 14일(코로나19 잠복기)이 지나지 않은 이들이다.
충북도는 이달 10일부터 '중국인 유학생 관리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도 상황관리반, 시·군 대학별 지원단 등 12개 반 89명이다.
관리지원단은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 대비, 쓰레기 처리 방안과 교통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대학 측과 교환하고 있다.
도는 대구·경북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에 대비,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을 격리병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는 현재 31개인 도내 선별진료소 추가 지정도 계획하고 있다.
도내 음압 병상은 총 16실 33병상으로 충주의료원 4실 16병상, 충북대병원 5실 9병상, 효성병원 3실 3병상, 청주의료원 2실 3병상, 청주성모병원과 건국대 충주병원 각 1실 1병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