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현장의 눈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지난 한 해 동안 광주·전남 지역 일간지와 뉴스통신사 소속 광주 사진기자들이 국내·외에서 취재한 80여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운동과 지난해 광주를 뜨겁게 달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특별전도 마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날 개막행사는 생략하고, 제15회 박경환 기자상 시상식만 약식으로 진행했다.
1993년 아시아나 항공 추락 사고를 취재하다 순직한 박경완 기자를 기리고자 제정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박경완 기자상은 소녀상과 태극기 형상 바람개비를 한 장면에 담은 광주일보 김진수 기자가 받았다.
사진전은 28일부터는 7일간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4월 28일부터는 한 달여간 담양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유당갤러리에서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