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 다음달 내한
덴마크 출신 팝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28)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한국을 찾는다.

19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크리스토퍼는 다음 달 25∼26일 이틀간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당초 26일 하루만 공연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예매가 시작된 직후 티켓이 매진돼 일정이 하루 더 추가됐다.

2012년 데뷔한 그는 2014년 발매한 '톨드 유 소'(Told You So), 'CPH 걸즈'(CPH Girls)로 덴마크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3년 만에 정규앨범 '언더 더 서페이스'(Under The Surface)를 내놨다.

귀를 간지럽히는 가성과 야성미 넘치는 퍼포먼스가 특징으로, 수려한 외모 때문에 '노래하는 다비드상'이라 불리기도 한다.

2017년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을 처음 찾았고, 지난해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가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