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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코로나19' 확산 불안감 떨치고 장중 22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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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소식에 오전 중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09%) 오른 2210.8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3포인트(0.62%) 오른 2222.51에서 출발했으나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확진자 수를 발표한 이후인 오전 10시께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오전 한 때 15.66포인트(0.71%) 내린 2193.22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가 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 수원시에서 1명, 서울 성동구에서 1명이 발생했고 나머지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14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0억원, 2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49%)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화학(-2.87%)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59포인트(0.23%) 오른 684.5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7포인트(0.58%) 오른 686.89로 개장했으나 장중 673.7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25억원, 외국인은 2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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