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선발 준비' 김광현, 첫 라이브피칭…마이컬러스는 재활 시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이저리그 타자들 강해…시간 지날수록 공 좋아질 것"
    '선발 준비' 김광현, 첫 라이브피칭…마이컬러스는 재활 시작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왼손 투수 김광현(32)이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피칭을 했다.

    그는 '선발 투수'의 스케줄에 따라 훈련 중이다.

    확실한 선발 요원으로 꼽힌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된 터라,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방송 KMOV와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9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온 좌완 투수 김광현이 팀의 주요 타자를 상대로 첫 라이브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 마운드에 올라 폴 골드슈미트, 야디에르 몰리나, 맷 카펜터를 상대했다.

    3차례 불펜피칭으로 몸을 단련한 김광현은 실전에 가까운 라이브피칭으로 구위를 점검했다.

    다음 단계는 실전 테스트다.

    김광현은 23일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선발 준비' 김광현, 첫 라이브피칭…마이컬러스는 재활 시작
    라이브피칭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를 미리 상대한 건, 좋은 경험이었다.

    김광현은 KMOV와의 인터뷰에서 "라이브피칭을 앞두고 솔직히 긴장했다"며 "확실히 한국 타자들보다 강했다.

    메이저리그 타자는 선구안도 뛰어났다"고 말했다.

    KMOV는 "김광현이 직구,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를 모두 던졌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오늘은 직구 제구가 잘되지 않았다.

    사실 지금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시기다.

    시간이 지날수록 제구나 구위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날 김광현은 골드슈미트에게 바깥쪽 빠른 공을 던지다가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홈런성 타구를 내줬다.

    이 외에 크게 뻗어가는 타구는 없었다.

    김광현은 "직구가 맘처럼 가지 않아서 맞았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김광현을 상대한 동료 타자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카펜터는 "김광현의 투구 동작이 매우 빠르다.

    타자들에게 쉽지 않은 투구 자세다"라며 "김광현은 4가지 구종을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넣을 수 있다.

    효율적인 투구를 하는 투수"라고 말했다.

    '선발 준비' 김광현, 첫 라이브피칭…마이컬러스는 재활 시작
    김광현은 당분간 '선발 투수' 대우를 받으며 스프링캠프를 치를 전망이다.

    확실한 선발 요원으로 꼽힌 마이컬러스는 투구 훈련을 멈추고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 injection)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마이컬러스는 한 달 동안 재활을 해야 한다.

    투구 훈련을 단계적으로 하면 메이저리그 등판까지 시간이 더 걸린다"며 "마이컬러스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현이 시범경기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면, 선발 투수로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김윤지 "재능 숨긴 장애인들, 후회 없이 도전하길"

      “장애를 가진 학생 중 재능이 있는데도 펼치지 못하는 친구가 생각보다 많아요”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의 시작과 끝을 금빛으로 장식한 ‘장애인 노르딕 스키 여제’ 김윤지(19·사진)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윤지는 이날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 좌식에서 58분23초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에서 금메달을 따며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뒤 두 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것은 김윤지가 처음이다.김윤지는 “내가 체육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선수가 될지 몰랐다”며 “제 경기나 다른 선수들 경기를 보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사람이 있다면 정말 환영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3개까지 보탠 그는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단일 대회 메달 5개’라는 새 역사를 썼다. 김윤지는 “후회가 남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번 대회에선 모든 종목에서 내가 잘하는 것을 후회 없이 보여줬다”며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에는 오래 한 베테랑 선수가 많은데 그런 선수들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됐다는 게 기쁘다”고 했다.2006년생인 김윤지는 여름에는 수영, 겨울에는 노르딕 스키에서 활약하는 ‘이도류’ 선수로 꼽힌다.은정진 기자

    2. 2

      돌아온 '핫식스' 이정은, 송곳샷으로 2부리그 우승컵

      US여자오픈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던 ‘핫식스’ 이정은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16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인 엡손투어 IOA 골프 클래식(총상금 20만 달러)에서 우승하면서다. 비록 2부 무대였지만 송곳같은 웨지샷, 화끈한 플레이는 ‘핫식스의 귀환’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이정은은 우승 직후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오랜만에 한 우승이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최대한 빨리 LPGA투어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 힘차게 달리겠다”고 밝혔다.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롱우드의 알라쿠아C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3라운드에서 이정은은 이글 1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더해 6언더파 65타를 쳤다. 그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전지원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3만 달러(약 4500만원), 전성기의 자신이 벌어들이던 상금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지만 2019년 US여자오픈 제패 이후 무려 6년 9개월만에 우승하며 자신감이라는 더 큰 성과를 얻었다.이정은은 2017년 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사상 첫 6관왕을 달성했다. 빼어난 미모에 공격적인 플레이는 그의 등록이름 ‘이정은6’와 만나 ‘핫식스’라는 애칭을 만들어냈다.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그는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과 신인왕을 한번에 거머쥐며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으로 떠올랐다.하지만 2020년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데다 코치 없이 홀로 훈련하며 스윙이 흐트러졌다. 2021년 에비앙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고 CME글로브 포인트 순위는 지난해 118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로 LPGA

    3. 3

      캐머런 영, PGA 정상…'준우승 전문' 탈출 성공

      캐머런 영(미국·사진)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우승상금 450만달러, 총상금 250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지긋지긋했던 ‘준우승 전문’ 꼬리표를 완벽하게 떼어냈다.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더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그는 2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지 7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2021~2022시즌 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영은 첫 우승 전까지 출전한 93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7번 기록한 ‘비운의 사나이’였다. 이는 1983년 이후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 기준 최다 준우승 기록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달갑지 않던 별명을 완전히 날려버리며 투어 최정상급 선수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에게 4타 뒤진 3위로 출발한 영은 이날 극적인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16번홀(파5)까지 3타를 줄이며 피츠패트릭을 1타 차로 압박한 그의 승부처는 코스의 명물인 17번홀(파3) ‘아일랜드 그린’이었다. 영은 티샷을 핀 약 3m 거리에 정교하게 붙인 뒤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떨구며 마침내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두 선수의 희비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갈렸다. 영은 무려 343m에 달하는 호쾌한 티샷을 날린 뒤 파를 지켜냈지만, 피츠패트릭은 약 3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며 우승컵에서 멀어졌다. 영은 준우승 징크스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