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먹고 힘내세요"…논산시, 이천 격려 방문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18일 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중국 우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등 3차 귀국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엄태준 시장에게 논산딸기 500상자를 전달했다.

황 시장은 "국가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마음을 모아주신 엄태준 시장님과 이천시민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에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격리 생활을 하는 교민과 가족, 그리고 밤낮으로 현장에서 애쓰시는 관계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지난 10일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12일 충북 진천에 각각 1천 상자의 딸기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생활 중인 우한 교민과 현장 근무자들을 위해 모두 3천 상자의 논산딸기를 전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