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웅진코웨이 실적 부진에 18% 급락…52주 신저가(종합)
웅진코웨이(코웨이)의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17일 큰 폭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18.14% 내린 7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7만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코웨이는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또 코웨이가 향후 재무 건전성 개선에 주력하면서 배당을 축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코웨이에 대해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매각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구체적인 중장기 사업 전략, 올해 실적 전망, 배당 정책 등이 주식시장과 공유되기 전까지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