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 늑장' 천안 시내 출근길 교통대란…지각사태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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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현재 천안지역은 13㎝가량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아침 일찍부터 시내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들이 꼬리를 물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차량이 꼬리를 물고 서행하면서 교차로마다 서로 뒤엉켜 오도 가도 못하는 사태도 속출했다.
서북구 불당동 갤러리아 백화점 앞길에선 차들이 30분 동안 꼼짝도 못 하는 등 평소 10분이면 도착할 거리가 1시간 30분 이상 걸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아침 버스와 자가용으로 출근길에 오른 일부 시민은 제때 직장에 도착하지 못해 지각사태를 빚기도 했다.
시민 김모씨는 "전날 오후 9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시가 제대로 대처를 못 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시의 늑장 행정을 비난했다.
시 관계자는 "전날 밤부터 시내 주요 도로에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했지만 계속 내리는 눈을 감당하지 못해 시민들이 다소 교통 불편을 겪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천안 등 충남 지역에는 16일 오후 9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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