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00여명 '서초방역단' 구성해 지역사회 방역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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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 따르면 서초방역단은 '모기보안관' 자원봉사 활동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활동 등으로 방역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이들로 구성됐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구체적 방역방법에 관해 보건소 관계자 등으로부터 3차례 교육을 받은 후 5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772곳에서 방역작업을 했다.
서초방역단은 주민의 신청을 받아 버스승차대, 공원, 공중화장실, 지하철역 입구, 공동주택 등 관내 소규모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상점 밀집 구역 8곳에서는 상인회와 함께 방역차를 활용해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했다는 것이 서초구청의 설명이다.
올해 76세로 서초방역단의 최고령자인 방배동 거주 정모씨는 "동네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이 곳에 사는 우리 주민"이라며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하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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