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외식업체 86% "코로나19로 고객줄어"…평균 감소율 29%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업소 600곳 대상으로 코로나19 첫 확진 전후 2주간 비교
    외식업체 86% "코로나19로 고객줄어"…평균 감소율 2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외식업계 10곳 중 9곳이 고객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산하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14일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업계 영향에 대해 긴급 조사를 한 결과, 조사 대상 업체의 85.7%가 이번 사태로 고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외식업중앙회 회원업소 600곳을 대상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한 지난달 20일 전후 2주간의 고객 수를 비교했다.

    고객이 감소한 업체들의 평균 고객 감소율은 29.1%로 조사됐다.

    서비스 유형별로는 방문 취식 고객이 감소한 업체가 87.3%, 포장 주문 고객이 감소한 업체가 57.8%, 배달 주문 고객이 감소한 곳이 37.5% 등으로 나타났다.

    모든 유형의 고객이 줄었지만 그나마 배달 주문 고객은 덜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고객이 감소한 업체는 경기(93.2%)에서 가장 많았고, 인천(70.7%)에서 가장 적었다.

    평균 고객 감소율은 제주(38.4%) 업체들이 가장 높았고, 경상(23.2%) 업체들은 가장 낮았다.

    업종별로는 일식·서양식(90.5%)에서 고객 감소가 많았고, 치킨 전문점(69%)이 가장 적었다.

    평균 고객 감소율 역시 일식·서양식(33.6%)이 가장 높았고, 치킨 전문점(16.7%)이 가장 낮았다.

    외식산업연구원은 "일선 업체의 피해 완화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하루만 맡겨도 돈 번다" 재테크족 우르르…'100조' 뚫었다

      증권사의 확정금리형 상품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만기가 짧은 안전자산에 돈을 맡겨 단기 수익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은 이달 23일 기준 1...

    2. 2

      아이오닉5 제치고 '1위' 찍었다…해외서 극찬 쏟아진 車 정체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 돌풍이 거세다. 그동안 국산 전기차 1위 자리를 지켜오던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제치고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세련된 디자인...

    3. 3

      연말 성과급 어디 넣나 했더니…1조5000억 뭉칫돈 몰렸다 [뜨는 금융 상품]

      수익률이 연 4%인 증권사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등장하면서 고수익 원금보장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거듭 오르면서 증권사뿐 아니라 시중은행에서도 금리 연 3% 이상 수신상품을 발견하는 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