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베트남 FTA 비준‥베트남, 1분기 성장목표 수정 - 비즈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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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유럽의회, 베트남-EU FTA 비준
유럽 의회가 12일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과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을 비준했습니다.
8년 간의 협상 기간을 걸쳐 체결된 이 협정은 앞으로 10년 동안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인 기계와 자동차, 화학제품에 대한 대부분의 관세를 철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베트남 국회는 오는 5월 협정 비준 절차를 거치며, 이에 따라 협정은 오는 7월 발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코로나사태` 베트남 1분기 성장목표 수정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서 올해 설정한 GDP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수 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총리주관회의에서 1분기 GDP 성장률 목표치를 기존 6.8%에서 6.25%로 수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의 영향이 2분기까지 지속되면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종전보다 0.84%포인트 낮아진 5.96%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트남, 4억달러 규모 붕따우 고속도로 건설 착수
베트남 정부가 동나이와 바리아-붕따우를 잇는 47km 길이의 고속도로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총 공사비 4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해당 고속도로 구간은 2021년에서 2025년까지 민관 협력 모델로 건설이 예정됐으며, 입찰로 선정되는 투자자는 23년간 통행료 징수권을 갖습니다.
베트남은 이와 함께 미투언-깐터 간 고속도로를 올해 1분기 안에 착공하고 10년간 지연됐던 쭝르엉-미투언 간 고속도로도 올해 말에는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베트남, 중국 새우 수출 중단…코로나19 여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베트남의 중국에 대한 새우 수출이 중단됐습니다.
중국은 2019년 베트남 새우의 6대 수입국 가운데 하나로, 베트남은 중국에 지난해 5억4,290만 달러에 이르는 물량을 수출했습니다.
중국의 새우 수입 중단 조치로 올해 베트남 새우 수출액 역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베트남, 전자결제 외국인소유제한 철폐
베트남중앙은행이 전자결제 업체의 외국인 소유 지분비율 제한을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은 전자결제업체에 대해 외국인 소유지분이 49%를 넘지 못하도록 해왔습니다.
베트남중앙은행은 기술 부문은 외국인 투자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외국인 소유 제한이 전자결제와 핀테크 부분의 외국인 투자를 저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의회, 베트남-EU FTA 비준
유럽 의회가 12일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과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을 비준했습니다.
8년 간의 협상 기간을 걸쳐 체결된 이 협정은 앞으로 10년 동안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인 기계와 자동차, 화학제품에 대한 대부분의 관세를 철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베트남 국회는 오는 5월 협정 비준 절차를 거치며, 이에 따라 협정은 오는 7월 발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코로나사태` 베트남 1분기 성장목표 수정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서 올해 설정한 GDP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수 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총리주관회의에서 1분기 GDP 성장률 목표치를 기존 6.8%에서 6.25%로 수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의 영향이 2분기까지 지속되면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종전보다 0.84%포인트 낮아진 5.96%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트남, 4억달러 규모 붕따우 고속도로 건설 착수
베트남 정부가 동나이와 바리아-붕따우를 잇는 47km 길이의 고속도로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총 공사비 4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해당 고속도로 구간은 2021년에서 2025년까지 민관 협력 모델로 건설이 예정됐으며, 입찰로 선정되는 투자자는 23년간 통행료 징수권을 갖습니다.
베트남은 이와 함께 미투언-깐터 간 고속도로를 올해 1분기 안에 착공하고 10년간 지연됐던 쭝르엉-미투언 간 고속도로도 올해 말에는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베트남, 중국 새우 수출 중단…코로나19 여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베트남의 중국에 대한 새우 수출이 중단됐습니다.
중국은 2019년 베트남 새우의 6대 수입국 가운데 하나로, 베트남은 중국에 지난해 5억4,290만 달러에 이르는 물량을 수출했습니다.
중국의 새우 수입 중단 조치로 올해 베트남 새우 수출액 역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베트남, 전자결제 외국인소유제한 철폐
베트남중앙은행이 전자결제 업체의 외국인 소유 지분비율 제한을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은 전자결제업체에 대해 외국인 소유지분이 49%를 넘지 못하도록 해왔습니다.
베트남중앙은행은 기술 부문은 외국인 투자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외국인 소유 제한이 전자결제와 핀테크 부분의 외국인 투자를 저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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