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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희 감독 "늘 힘들지만 7연패는 처음이라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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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 판독에 강한 불만 "어필 정당해…징계받아도 후회 없다"
    박미희 감독 "늘 힘들지만 7연패는 처음이라 더 힘드네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연패 속에 석연치 않은 판정까지 나오자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폭발했다.

    흥국생명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흥국생명은 장기 부상 중인 '에이스' 이재영에 이어 루시아 프레스코, 김해란까지 결장하면서 연패를 끊는 데 실패했다.

    신인 김다은과 박현주 등 어린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역부족이었다.

    7연패를 당한 박 감독은 그러나 경기 결과 때문이 아니라 1세트 초반의 아쉬운 판정에 분을 이기지 못했다.

    흥국생명이 6-4로 앞선 상황에서 GS칼텍스의 센터 한수지는 이동 속공을 시도했다.

    흥국생명 리베로 신연경이 몸을 날려 손등 위로 볼을 걷어 올린 것으로 보였지만 심판진은 공이 먼저 코트에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박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수비 실패였다.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신연경의 손등에 공이 얹혔다고 확신한 박 감독은 거칠게 항의했다.

    박 감독의 강한 어필에도 한 번 내려진 결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급기야 박 감독은 심판 감독석에 있던 노트북을 손으로 강하게 내리쳤다가 경고를 받았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어필은 정당했다고 본다"고 밝힌 그는 "누가 봐도 확실한 것이다.

    징계를 받는다고 해도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심판 판정을 보다 정확하게 하려는 것이 비디오 판독이다.

    그런데 이런 판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꾸 이렇게 나오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감독관은 좋은 경기를 보기 위해 준비하고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오늘은 아쉬움이 크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리듬을 계속 유지해주고 싶었는데 인위적으로 끊어져서 애석하다"라고 덧붙였다.

    바꿔 말해 박 감독에게는 그 1점이 절실할 정도로 흥국생명은 큰 위기에 빠져 있다.

    박 감독은 7연패에 대해 "(감독 생활을 하면서) 늘 어려웠다.

    항상 지금이 제일 힘들다.

    이렇게 긴 연패는 처음이기에 더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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