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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진단검사, 이달말까지 하루 5천명→1만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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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수본 "한국 검사 역량, 세계 최고 수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수행 역량이 이달 말까지 하루 1만건 수준으로 늘어난다.

    현재는 최대 5천건을 검사할 수 있다.

    정부는 한국의 검사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진단시약 생산시설이 어제부로 1개에서 2개로 늘었고, 진단검사기관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는 하루 5천명까지 검사할 수 있으나 2월 말에는 1만명까지 검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형병원 38곳, 수탁검사기관 8곳이 진단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통해 실험실 안에서 6시간 이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해외의 검사 역량을 모두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인구 대비 검사 가능 물량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나라이고, 검사 속도 측면에서도 한국이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일본은 하루 300건을 검사할 수 있고 오는 18일까지 하루 1천건 검사를 목표로 역량을 확대 중이다.

    김 부본부장은 "검사 물량 확대는 지역사회 전파를 대비해 더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검사하기 위해 필요한 선행적 조치"라며 "아주 중요한 예방적 인프라이기 때문에 정부는 진단검사의 역량을 확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사용률이 현재 28%로,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한 추가 병상 운영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즉각대응팀을 10개에서 30개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공중보건의사 30명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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