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KK' 별명 얻은 김광현 "난 신인선수, 초심 갖고 도전할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많은 관심, 부담되지 않아…루틴에 맞춰 차근차근 준비"
    'KK' 별명 얻은 김광현 "난 신인선수, 초심 갖고 도전할 것"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자신을 '신인 투수'라 지칭했다.

    프로 입문 14년 차의 베테랑이지만, 야구의 본고장 미국 메이저리그에선 신인 투수일 뿐이라며 초심을 갖고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친 뒤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마음가짐과 목표, 현지 적응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빅리그에 입성한 소감을 묻는 말에 "지금은 메이저리그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언어장벽부터 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현은 "지금은 영어가 서툴러 통역을 통해 대화하고 있지만, 틈틈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 동료들과 일상대화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며 "나중엔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도 영어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KK' 별명 얻은 김광현 "난 신인선수, 초심 갖고 도전할 것"
    새로운 환경이지만, 스프링캠프 훈련은 KBO리그 SK 와이번스 소속 때와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새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과 불안한 마음이 공존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매년 느꼈던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에 관해서도 "한국에선 (미디어와 팬들의 관심이) 더 했다"며 "부담감은 있지만, 한국에서 했던 루틴을 그대로 소화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현은 자연스럽게 주변 환경을 받아들이는 듯했다.

    그는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 등 동료들이 가는 길을 막는 등 장난을 걸어줬다"며 "미국은 그렇게 동료들과 친해지는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올 시즌 동료들과 친해져 내년 시즌엔 허물없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동료들은 김광현을 'KK'라 부르고 있다.

    삼진을 표기하는 알파벳 'K'와 이름 이니셜(KKH)을 섞어 구단 스태프와 동료들이 별명을 지어줬다.

    김광현은 이에 관해 "주변에서 편안하게 불러줘서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KK' 별명 얻은 김광현 "난 신인선수, 초심 갖고 도전할 것"
    긍정적인 자세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번 스프링캠프는 김광현의 도전 과정에 매우 중요하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과정에 따라 선발진 합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선발진에 합류하면 많이 떨릴 것 같다"며 "나 스스로 창피한 감정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2주 연속 톱10 도전…최경주 "정교한 샷·퍼트 관건" [강혜원의 골프플래닛]

      ‘탱크’ 최경주가 쾌조의 샷 감각을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정조준했다.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뉴포트 비치CC(파71)에서 열린 호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17위에서 마지막 최종 3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단독 선두 스튜어트 싱크(미국·14언더파 128타)와는 7타 차다.이날 최경주는 장기인 매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타수를 줄였다.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 모두 80%를 넘길 정도로 샷 감이 좋았다. 2라운드 직후 만난 최경주는 “올해 들어 가장 재미있게 친 날”이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리면서도 번번이 놓친 버디 퍼트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대회가 열리는 미국 서부지역 특유의 포아나 잔디 그린은 결을 많이 탈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도 본 대로 가지 않아 선수들이 퍼트에 애를 먹는 곳이다. 오후가 되면 잔디가 자라 라인을 읽기가 더욱 까다로워진다. 최경주는 “세게 치면 지나가고, 살짝 치면 콱 꺾여버려 세 번 정도 완벽한 버디 찬스를 놓친 것 같다”면서도 “늘 있는 일이니까 그러려니 한다”며 “내일 잘되려고 그러나 보다”고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첫날 고전한 그는 2라운드 경기력에 대해 “어제는 왠지 모르게 몸이 무겁고 샷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샷이 본대로 많이 갔고 원하는 샷도 많이 칠 수 있었다”며 “무빙데이에 이 정도면 해피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옥에 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기록한 유일한 보기였다. 최경주는 “

    2. 2

      ‘장타 여왕’ 방신실 “더 강하고 단단한 선수로 LPGA 가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년만에 5승을 거둔 방신실(22)에게는 '괴물', '장타 여왕', '에이스'라는 별명이 따라다녔다. 실패라는 단어와 절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사실 그는 누구보다 롤러코스터 같은 길을 걸어왔다.국가대표 에이스였지만 프로턴 직후 갑상샘항진증을 앓으며 2023년 정규투어 조건부 시드를 따내는 데 그쳤다. 그래도 단 5개 대회 만에 우승을 거머쥐며 '방신실 신드롬'을 일으켰다.  시즌 3승으로 최고의 시즌을 만든 지난해에도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에 도전했다가 시드 확보에 실패하면서다.29일 경기 용인에서 만난 방신실은 "당시 정말 많이 울었지만 저보다 더 마음 아파하시는 팬들 덕분에 빨리 털어낼 수 있었다"며 "실력으로도 내적으로도 더 단단한 선수로서 꼭 꿈의 무대에 서겠다"고 밝혔다.◆"LPGA 도전, 아팠지만 귀한 실패" 250m를 넘나드는 장타에 정교한 아이언 샷까지 더한 방신실은 일찌감치 한국 여자골프의 차세대 주자로 꼽혔다. 시원시원한 플레이에 반듯한 품성은 골프팬들을 매료시켰고, 2023년 황유민, 김민별과 함께 '루키 3인방'으로 불리며 투어의 흥행을 주도했다.  LPGA 투어 진출 좌절은 자신은 물론 골프계에도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Q시리즈 초반 타수를 잃으며 고전했던 그는 대회 후반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며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악천후로 마지막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합격선인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프게 배운 기회였습니다. 골프가 얼마나 변수가 많은 종목인지, 그러기에 내가

    3. 3

      박현경, 2년째 주니어 대회 개최...“고향 후배들 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간판 박현경이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2회 박현경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27일 밝혔다.26일부터 이틀간 전북 전주 샹그릴라CC(엔젤, 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까지 아마추어 골프 선수 70명이 참가했다. 박현경이 기부한 금액 전액은 대회 운영비에 사용됐으며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박현경 프로의 후원사에서 준비한 시상품이 지급됐다. 박현경은 대회 시상식에 직접 참가해 참가 선수들을 위한 사인회를 열었으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경은 "제가 골프를 시작한 뒤, 첫 라운드를 했었던 골프장인 전주 샹그릴라CC에서 제 이름을 건 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특별하다”며 “고향 후배이기도 한 주니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올해도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