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순천시에 따르면 박람회 국제승인 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Horticultural Producers)가 12∼13일 현지실사에 나선다.
버나드 회장 등 6명의 AIPH 현지실사단은 국가 정원과 도심 일원의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둘러보고, 박람회장 대상지 위치와 개발계획 등이 개최 계획서와 일치하는지 등을 검토한다.
순천시는 12일 오후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콘퍼런스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허석 시장, AIPH 실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개최의 필요성과 당위성, 개최 방법, 사후 활용계획 등을 담은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순천시는 485억원을 들여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봉화산, 연향뜰, 동천변 저류지, 와온 일대까지 도심 전체로 영역을 확대해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외국인 32만명 등 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1조5천926억원의 생산유발과 7천156억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기대한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3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AIPH 총회 심사에 이어 7월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결정된다.
허석 시장은 "정원을 도심으로 확장해 도시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숲, 마을, 습지, 해안, 국가 정원 등 5대 자연 정원 조성을 목표로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해 순천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생태경제 활성화의 세계적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부업체 신규대출 금액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23일 금융감독원이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상위 대부업체 30곳의 신규대출 금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새로 발생한 대출금액은 79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2분기(1조243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신규대출 금액은 지난 2024년 3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줄곧 6000억원대에 정체돼 있었다. 지난해 3분기 7000억원대로 늘어난 데 이어 4분기 8000억원에 육박했다. 한동안 6만명대 머물던 신규 이용자 수도 지난해 4분기 기준 8만7227명으로 크게 늘었다.금융권에서는 정부의 대출 규제 여파로 이전에 1·2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하던 수요까지 대부업으로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대부업체들은 과거엔 신용도 7∼8등급의 대출수요를 흡수했다”며 “최근에는 경기도 좋지 않고 2금융권에서 돈을 구하지 못한 중신용자들이 대부업체를 찾으면서 6∼7등급까지 대출해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대부업체를 이용하던 저신용자들이 돈줄이 막히며 불법사금융으로 향하게 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1위 업체인 리드코프가 우수대부업자로 재선정된 뒤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발한 대출 모집에 나서면서 신규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박재원 기자
현대해상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현대해상은 23일 작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45.6% 급감한 56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장기보험 손익이 1년 새 60.9% 줄어 3381억원에 그쳤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으로 인한 보험금 예실차(예상치와 실제 수치 간 차이) 악화가 실적에 부담을 줬다. 자동차보험은 908억원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누적 보험료 인하와 폭우·한파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계절적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 투자 손익은 33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줄었다.한화손해보험도 같은 기간 5.6% 감소한 36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업계 전반적인 의료 이용률 증가와 계절적 영향으로 인한 보험사고 증가 등이 보험 손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박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