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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사 'DMZ 출입 허가' 속도 빨라졌다…SNS로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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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박한 시일 내 접수된 신청 허가…예외적 출입요청 사례도 증가"
    유엔사 'DMZ 출입 허가' 속도 빨라졌다…SNS로 적극 홍보
    유엔군사령부가 한국 정부의 비무장지대(DMZ) 출입 신청 요구를 신속히 수용해 허가하는 등 예전과 달라진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는 'DMZ 출입 승인 권한'을 너무 기계적으로 행사하는 유엔사가 마치 남북 협력사업에 걸림돌로 비친다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해 이미지를 개선해보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유엔사는 최근 SNS를 이용한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런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유엔사는 지난 7일 '2020 평창평화포럼' 참석자들이 DMZ내 717 OP(관측소·금강 OP)를 방문하는 것을 지원했다는 내용을 10일 자체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촉박한 시일 내에 접수된 한국 정부의 이번 출입 신청을 승인 및 협조했다"며 "유엔사 소속 인원이 외국인 관계자들을 위해 통역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유엔사는 전날 SNS에 "뒤늦게 제출된 평창평화포럼 지원을 위한 긴급 DMZ 출입 신청을 승인했다"면서 "평창평화포럼 및 강원도청 관계자들이 717 OP를 방문할 예정"이라고도 소개했다.

    앞서 유엔사는 지난 5일에도 환경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평가 조사를 위한 DMZ 출입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유엔사는 "해당 출입을 위해 촉박한 시일 내에 접수된 긴급 출입 신청서를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유엔사는 이런 사례를 소개하면서 "촉박한 시일 내 접수", "긴급 출입 신청서 승인"을 매번 강조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출입 예정일에 임박해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유엔사는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허가했다는 사실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유엔사 'DMZ 출입 허가' 속도 빨라졌다…SNS로 적극 홍보
    그간 정부와 민간단체에서는 유엔사가 비군사적 분야의 DMZ 출입 허가 권한을 너무 빡빡하게 행사해왔으며, 이런 권한은 법적 근거가 미흡하다고 지적해왔다.

    이런 지적에 유엔사는 "비무장지대 내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출입 신청이나 모든 필요한 정보나 서류가 갖추어지지 않았을 경우에만 불허했다"면서 "유엔사는 대한민국 주권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있다"고 반박해왔다.

    유엔사는 지난 6일 SNS에 환경부 조사 마무리 사실을 전하면서 "한국 정부의 ASF 관련 DMZ 출입 제한 조치에도 유엔사에 예외적 출입을 요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유엔사의 우선순위는 한국 정부의 ASF 방역 계획을 지원하는 것이며, ASF 사태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통제될 때까지 DMZ 출입을 최소화해 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청을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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