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25∼27번째 확진자들이 경유한 경기 시흥시 내 음식점과 마트, 의료기관이 폐쇄 등 조치 없이 10일 현재 모두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시 보건당국은 "신종코로나 확산 위험이 없고, 폐쇄하는 것은 오히려 과잉대응이라고 판단해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같은 집에 거주해 온 25∼27번째 확진자들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이 3명이 들른 곳은 자택 근처 매화할인마트(매화동), 신천연합병원(대야동), 엘마트 시흥점(은행동), 그옛날 손짜장(안현동) 등이다.
이 업소 중 매화할인만트 직원 4명, 엘마트 시흥점 직원 3명 및 손님 4명, 그옛날 손짜장 직원 3명이 자가격리된 상태다.
그옛날 손짜장 손님 2명은 조사 중이다.
자가격리 14명 중 8명은 시흥시 관내 거주자이고, 나머지 6명은 인근 시군 거주자로 해당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업소들은 전날 모두 방역 소독을 한 가운데 현재 정상 영업 중이다.
업소 관계자들은 "어제 오후 소독을 한 뒤 시청과 보건소 등에서 정상 영업을 해도 된다고 해 문을 닫지 않고 영업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 업소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손님이 좀 줄기는 했지만, 아예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들 업소와 의료기관의 정상 영업 조치에 대해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천연합병원의 경우 확진자 가족이 5일과 7일, 8일 세 차례 방문했으나 선별진료소 내에서 직원들이 방역복을 입은 상태에서 진료하고 약까지 타다가 전달하는 등 철저히 관리했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폐원 등 조치가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마트와 식당 등에서도 접객 직원들이 당시 마스크를 하고 있었고, 확진자들도 모두 마스크를 하고 다녔기 때문에 확산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집권 여당이 추구할 개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전날에 이어 초선의원 32명과 함께한 이 대통령은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타오르는 열망, 변화에 대한 열망을 받아안아서 세상이 유용하고 안정적으로 개혁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김기표 민주당 대변인이 전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집권 여당으로서 겸손, 진중, 치밀하게 행동해서 세상을 잘 바꾸자"면서 "그래서 국민들이 '여당과 정부가 참 잘하는구나', '우리 삶이 바뀌는구나'(라고) 느끼게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어 "정부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야당일 때보다 훨씬 더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하고, 공부도 하고 국민도 많이 만나야 한다"면서 "더 치밀하게 정책을 잘 세우자"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욕구가 커졌기 때문에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노력을 많이 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또 "민주당이 아주 잘하고 있고, 현재 민주당이 보여주는 모습이 살아있는 정당의 모습이기도 하다. 여러 의견을 모아서 시너지를 내는 게 당이 아니겠냐. 당정 간 협력이 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집값을 반드시 잡아야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정부가 조금 더 잘해야 할 일로 여러 말씀을 하면서 부동산 가격 안정 부분을 간단히 말했다"고 전했다.이날 만찬은 오후 6시 45분부터 2시간 20분가량 진행됐고, 초선 의원들은 국정 현안과 지역 민생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