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해당 사업을 위해 예산 585억원을 투입해 약 1천800개 제조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집중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 컨설팅 ▲ 기술지원 ▲ 마케팅 등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중 분야별 1개씩 최대 3개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또 기업당 최대 5천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며, 보조율은 매출액 규모에 따라서 50%에서 90%까지 차등 적용된다.

매출액 50억~120억원 규모 기업은 50%, 10억~50억원 규모는 70%, 3억~10억원 규모는 80%, 3억원 이하 규모는 90%까지 지원되는 식이다.

세부 내용은 이달 중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별 지원대상 업종, 시기 등을 고려해 개별 공고한다.

신청 접수는 지역별 공고 이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한다.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추진…최대 5천만원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