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인 박스터는 보령제약과 올리멜 등 주요 영양수액제 3개 품목에 대해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박스터는 올리멜 및 페리 올리멜, 클리노레익, 프라이멘 등 총 3종 영양수액제에 대한 국내 병·의원 영업을 보령제약에 위탁하게 된다.

올리멜(Olimel)은 다양한 환자군의 영양 요구에 맞게 조제된 3챔버 비경구영양수액제로,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만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들에게 하나의 백을 통해 수분, 전해질, 아미노산 및 칼로리를 보급한다.

현동욱 박스터 대표는 "보령제약과의 판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박스터의 대표적인 영양수액 제품 군이 더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박스터의 우수한 제품력과 보령제약의 뛰어난 국내 영업 인프라가 만나 좋은 시너지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스터, 보령제약과 영양수액제 국내 공급 계약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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