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주말TV 시청시간 늘었다…中 확진 4만명 육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서 신종코로나 사망 900명 넘어
    확진 4만명 육박
    방콕족 늘었다 … TV 시청시간 늘어
    신종코로나 26ㆍ27번 확진자 치료 중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사진=연합뉴스)
    신종코로나 26ㆍ27번 확진자 치료 중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사진=연합뉴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두문불출 하는 시청자들이 늘면서 주말에 집에서 TV 시청으로 휴일을 보내는 시청자들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8일 전국 가구 평균 TV 시청량은 한 주전 1일 토요일 9시간 57분 보다 증가한 10시간 5분, 9일에는 한 주전 2일보다 10시간 26분 보다 증가한 10시간 35분이었다.

    이는 한 해 전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전국 가구 평균 TV 시청량 10시간 8분에 비해 무려 27분 증가한 것이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대비 이날 2월 9일 일요일 시청 시간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층은 40대 남자로 59분 증가했다.

    시청자들이 TV 앞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일요일 주요 프로그램 시청률도 일제히 상승 했다. MBC ‘복면가왕’,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1박2일 시즌4’, SBS ‘런닝맨’,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SBS ‘미운우리새끼’, TV 조선 ‘간택 여인들의 전쟁’, tvN 사랑의 불시착’, JTBC ‘뭉쳐야 찬다’가 모두 전 주 보다 시청률 상승 효과를 보았다.

    한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가 9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618명, 사망자가 9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천921명과 73명이다.

    지난 9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2만9천631명, 사망자는 871명으로 사망률은 2.94%다. 4천269명이 중태며 1천236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에볼라·말라리아·HIV 치료제 등 '신종 코로나'에 효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치료에 효과가 있는 5개 약물이 추가로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천환춘(陳煥春) 중국공청원 ...

    2. 2

      기아차 광주공장 이번주 내내 공장가동 중단…수천대 생산 차질

      10∼11일 군수차량 제외 4천여대 생산 중단…12∼14일 순차적 재가동1999년 현대·기아차 출범 후 '외부요인' 가동 중단은 처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

    3. 3

      우한폐렴 집단발병 日크루즈선, 韓관광객 많은 베트남 관광지 2곳도 들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속출해 일본 요코하마항 인근에 정박, 격리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지난달 말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 유명 관광지 2곳을 들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