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격리시설에 생필품 반입 가능…정해진 시간·장소에서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이 격리된 시설에 생필품 반입이 가능해졌다.
다만 엄격한 통제 속에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만 생필품 전달이 가능하다.
7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광주 격리시설인 광주21세기병원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의 격리자에게 가족 등이 개인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4일 광주21세기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함께 머물던 의료진과 환자들이 병원과 인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됐다.
이들은 잠복기를 고려해 17일까지 시설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머물러야 한다.
격리 초기에는 보건 당국과 지자체가 기본적인 생필품을 마련해 별다른 불편 사항이 없었으나, 갑작스럽게 격리돼 생활에 필요한 개인 물품을 챙기지 못한 격리자들의 불만이 나왔다.
보건 당국은 장기간 격리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필요한 용품은 지침에 따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21세기병원은 매일 3회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다.
물품에 환자 이름, 병실 호수를 기재하고 주차장에서 병원 관계자에게 물품을 전달하도록 했다.
전달 시간은 매일 오전 9시, 낮 12시, 오후 8시로 30분씩이다.
광주소방학교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물품에 환자 이름, 병실 호수를 기재하고 1층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현재 광주21세기병원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의료진과 환자 25명, 광주소방학교에는 34명이 격리 중이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다만 엄격한 통제 속에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만 생필품 전달이 가능하다.
7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광주 격리시설인 광주21세기병원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의 격리자에게 가족 등이 개인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4일 광주21세기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함께 머물던 의료진과 환자들이 병원과 인근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됐다.
이들은 잠복기를 고려해 17일까지 시설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머물러야 한다.
격리 초기에는 보건 당국과 지자체가 기본적인 생필품을 마련해 별다른 불편 사항이 없었으나, 갑작스럽게 격리돼 생활에 필요한 개인 물품을 챙기지 못한 격리자들의 불만이 나왔다.
보건 당국은 장기간 격리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필요한 용품은 지침에 따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21세기병원은 매일 3회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다.
물품에 환자 이름, 병실 호수를 기재하고 주차장에서 병원 관계자에게 물품을 전달하도록 했다.
전달 시간은 매일 오전 9시, 낮 12시, 오후 8시로 30분씩이다.
광주소방학교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물품에 환자 이름, 병실 호수를 기재하고 1층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현재 광주21세기병원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의료진과 환자 25명, 광주소방학교에는 34명이 격리 중이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