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금리 0.25%P 인하…"신종코로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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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필리핀 중앙은행(BSP)이 6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했다.
현지 언론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SP는 이날 금융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4%에서 0.25% 포인트 내린 3.75%로 조정했다.
벤저민 디오크노 BSP 은행장은 "감당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환경 덕분에 시장의 확신을 위한 선제적인 금리 인하 여지가 생겼다"고 밝혔다.
디오크노 은행장은 또 "올해 금리를 0.5% 포인트 내릴 생각"이라고 말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필리핀의 올해 1월 소비자 물가 인상률은 8개월 만에 최고치인 2.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의 이번 금리 인하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필리핀은 이에 앞서 지난해 5월과 8월, 9월 3차례 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 낮춘 바 있다.
/연합뉴스
현지 언론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SP는 이날 금융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4%에서 0.25% 포인트 내린 3.75%로 조정했다.
벤저민 디오크노 BSP 은행장은 "감당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환경 덕분에 시장의 확신을 위한 선제적인 금리 인하 여지가 생겼다"고 밝혔다.
디오크노 은행장은 또 "올해 금리를 0.5% 포인트 내릴 생각"이라고 말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필리핀의 올해 1월 소비자 물가 인상률은 8개월 만에 최고치인 2.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의 이번 금리 인하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필리핀은 이에 앞서 지난해 5월과 8월, 9월 3차례 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 낮춘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