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가짜뉴스 28건 수사…유포자 3명 입건, 1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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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보유출 공무원 수사 중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가짜뉴스·개인정보 유출 사건 28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우한 폐렴 관련 가짜뉴스 생산자 및 중간 유포자 3명을 입건하고, 이 중 1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 밖에 허위 조작정보, 개인정보 유포 등 6건의 용의자 7명을 피내사자로 특정해 수사에 들어갔다. 이 중에는 환자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공문서를 민간에 유포한 공무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20여 건의 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허위 조작정보를 생산·유포하는 행위는 최초 생산자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 추적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공범 여부 등을 밝혀 악의적·조직적 행위에 대해선 구속 수사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경찰은 우한 폐렴 관련 가짜뉴스 생산자 및 중간 유포자 3명을 입건하고, 이 중 1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 밖에 허위 조작정보, 개인정보 유포 등 6건의 용의자 7명을 피내사자로 특정해 수사에 들어갔다. 이 중에는 환자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공문서를 민간에 유포한 공무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20여 건의 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허위 조작정보를 생산·유포하는 행위는 최초 생산자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 추적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공범 여부 등을 밝혀 악의적·조직적 행위에 대해선 구속 수사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