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동해안 대게 씨 마르게 한 불법 어획자 2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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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본격적인 대게 조업 철을 맞아 불법 어획을 한 25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동해 해경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게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쳐 12건, 25명을 검거했다.
해경은 이 가운데 지난달 17일 경북 포항시 죽도동 소재 PC방에서 일명 '빵게'로 불리는 암컷 대게 1천200여 마리를 숨겨놓고 내다 팔려 한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어획 행위는 대게 통발 금지구역 위반 6건, 체장 미달 대게·암컷 대게 보관과 유통 3건, 체장 미달·암컷 대게 포획 2건, 그물코 위반 1건 순이다.
해경 조사 결과 암컷 대게와 어린 대게의 불법 포획과 유통은 취약 시간인 야간과 새벽, 공휴일에 은밀한 장소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했다.
동해해경청은 "대게 자원을 둘러싸고 업종 간 경쟁 조업 등으로 자원이 남획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동해 해경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게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쳐 12건, 25명을 검거했다.
해경은 이 가운데 지난달 17일 경북 포항시 죽도동 소재 PC방에서 일명 '빵게'로 불리는 암컷 대게 1천200여 마리를 숨겨놓고 내다 팔려 한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어획 행위는 대게 통발 금지구역 위반 6건, 체장 미달 대게·암컷 대게 보관과 유통 3건, 체장 미달·암컷 대게 포획 2건, 그물코 위반 1건 순이다.
해경 조사 결과 암컷 대게와 어린 대게의 불법 포획과 유통은 취약 시간인 야간과 새벽, 공휴일에 은밀한 장소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했다.
동해해경청은 "대게 자원을 둘러싸고 업종 간 경쟁 조업 등으로 자원이 남획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