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눈 보기 힘든 전북…적설량 0∼1.6㎝로 관측 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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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전북의 적설량이 관측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1월까지 도내 주요 지역의 적설량은 0∼1.6㎝로 나타났다.
전주·군산·부안 0㎝, 임실 0.2㎝, 장수 1㎝, 남원 1.2㎝, 정읍 1.6㎝ 등이다.
30년(1981∼2010년) 평년 적설량은 30.4㎝∼69.6㎝를 기록했다.
1950년대 이후 전주지역 적설량이 '0㎝'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쌓인 눈을 보기 힘들어진 이유는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서다.
기상청은 한대 제트기류가 평년보다 북쪽에 위치하면서 우리나라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가 약해지고, 중국 중남부로부터 불어오는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올겨울 도내 평균기온은 2.6도로 평년 0도보다 높았다.
일평균 최저기온도 영하 1.6도로 영하 4.7도였던 평년에 비해 3.1도 웃돌았다.
특히 전주의 경우 올겨울 평균기온은 3.8도로, 1950년대 이후 가장 따뜻한 해로 기록됐던 1979년 2.8도보다도 1도 높다.
쌓인 눈은 관측 이래 가장 적었지만,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아 용수 공급은 안정적이었다.
전북도는 올해 도내 평균 강수량은 110.7㎜로 평년 67.6㎜보다 많은 강수량을 기록해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전북도청은 "2월에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당장 오늘과 내일 올겨울 가장 추운 한파가 밀려온다"며 "언제라도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가 찾아올 수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1월까지 도내 주요 지역의 적설량은 0∼1.6㎝로 나타났다.
전주·군산·부안 0㎝, 임실 0.2㎝, 장수 1㎝, 남원 1.2㎝, 정읍 1.6㎝ 등이다.
30년(1981∼2010년) 평년 적설량은 30.4㎝∼69.6㎝를 기록했다.
1950년대 이후 전주지역 적설량이 '0㎝'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쌓인 눈을 보기 힘들어진 이유는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서다.
기상청은 한대 제트기류가 평년보다 북쪽에 위치하면서 우리나라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가 약해지고, 중국 중남부로부터 불어오는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올겨울 도내 평균기온은 2.6도로 평년 0도보다 높았다.
일평균 최저기온도 영하 1.6도로 영하 4.7도였던 평년에 비해 3.1도 웃돌았다.
특히 전주의 경우 올겨울 평균기온은 3.8도로, 1950년대 이후 가장 따뜻한 해로 기록됐던 1979년 2.8도보다도 1도 높다.
쌓인 눈은 관측 이래 가장 적었지만,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아 용수 공급은 안정적이었다.
전북도는 올해 도내 평균 강수량은 110.7㎜로 평년 67.6㎜보다 많은 강수량을 기록해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전북도청은 "2월에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당장 오늘과 내일 올겨울 가장 추운 한파가 밀려온다"며 "언제라도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가 찾아올 수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