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향하던 중국 남방항공 항공기서 승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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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출발해 뉴질랜드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고 뉴질랜드 매체가 5일 보도했다.
지난 3일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오클랜드로 향하던 중국 남방항공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질랜드헤럴드가 전했다.
오클랜드 공항 대변인은 광저우에서 출발한 CZ305편이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을 때 뉴질랜드 보건 당국과 경찰 관계자들이 나와 조사했다며 "불행하게도 승객은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도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사망 사건이 의학적 원인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뉴질랜드가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입국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 발생했다.
중국 남방항공 승객 사망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3일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오클랜드로 향하던 중국 남방항공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질랜드헤럴드가 전했다.
오클랜드 공항 대변인은 광저우에서 출발한 CZ305편이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을 때 뉴질랜드 보건 당국과 경찰 관계자들이 나와 조사했다며 "불행하게도 승객은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도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사망 사건이 의학적 원인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뉴질랜드가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입국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 발생했다.
중국 남방항공 승객 사망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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