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5일 젤기획, 오리온식품, 우진정밀 등 우수 소공인 100곳을 ‘백년소공인’으로 처음 선정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지난 3일 서울 충무로에 있는 인쇄업체 젤기획에서 열린 백년소공인 현판식에 참석했다. 그는 “소상인을 대표하는 백년소공인을 소상공인의 성공 모델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업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 소공인 가운데 숙련 기술과 성장 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100곳을 선정했다. 분야별로 기계·금속이 52곳으로 가장 많고 의류(19곳), 인쇄(8곳), 식료품(8곳) 순이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