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은 4일 오후 11시를 기해 충북 충주·제천·괴산·진천·음성·단양·증평·보은·영동·옥천 1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13도로 예보됐다.

제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