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이날 오후 2시(그리니치표준시·GMT) 프랑스 북동부 메츠로부터 북쪽으로 70km 떨어진 곳에 있는 경찰서에서 발생했다.
이 남성의 공격에 한 경찰관이 손을 다쳤고, 해당 남성 역시 경찰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직은 범행 동기가 명확하지 않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 현재 단계에서 이번 사건 조사를 대테러 검찰이 맡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메츠에서는 지난달 초 한 30대 남성이 칼을 들고 경찰관을 위협하다가 총을 맞고 제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급진화와 인격장애 등을 겪어 왔으며, 총에 맞기 전 "알라 후 아크바르"(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는 뜻)라고 외쳤다고 검찰은 전했다.
지난달 3일에는 파리 남동부 외곽도시 빌쥐프의 오트브뤼에르 공원에서 22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남성 1명을 살해하고 여성 2명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