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종코로나 격리' 아산·진천에 1억원씩 지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들이 격리돼있는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을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신종코로나 대책회의를 열고 논의한 끝에 아산과 진천에 각 1억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아산에는 528명, 진천에는 173명의 우한 교민이 외부와 격리된 채 머무르고 있다.

시는 "격리 시설 주변 주민들이 쓸 수 있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이 필요할 것 같아 현금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