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유해 찾기'…울주군, 홍보·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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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유해가 발굴되고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6.25 전사자의 유가족을 찾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울주군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실시하는 유가족 시료채취를 군민에게 적극 홍보해 전사자의 유가족을 찾아드리겠다고 3일 밝혔다.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들은 유족증, 전사자통지서, 전사자제적등본 가운데 하나를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DNA 시료를 채취하면 유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와 함께 마을별로 전사자 전수조사를 벌여 전사자의 친가 또는 외가 8촌 이내 가족이 DNA 채취에 응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018년 기준 1만237명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으나 유가족의 시료채취 부진 때문에 가족 품으로 돌아간 경우는 발굴 전사자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되면 유족에게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울주에서는 지난해 11월 고 김홍조 하사의 유가족이 DNA 시료채취를 통해 김 하사의 유해를 찾았다.
/연합뉴스
울주군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실시하는 유가족 시료채취를 군민에게 적극 홍보해 전사자의 유가족을 찾아드리겠다고 3일 밝혔다.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들은 유족증, 전사자통지서, 전사자제적등본 가운데 하나를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DNA 시료를 채취하면 유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와 함께 마을별로 전사자 전수조사를 벌여 전사자의 친가 또는 외가 8촌 이내 가족이 DNA 채취에 응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018년 기준 1만237명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으나 유가족의 시료채취 부진 때문에 가족 품으로 돌아간 경우는 발굴 전사자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되면 유족에게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울주에서는 지난해 11월 고 김홍조 하사의 유가족이 DNA 시료채취를 통해 김 하사의 유해를 찾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