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지방(경남도·도내 대학, 신종코로나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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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내 대학, 신종코로나 공동 대응…단체행사 연기 등
도, 9개 대학과 긴급대책회의…중국 유학생 800명 전수조사해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경남도와 도내 대학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도와 도내 9개 대학은 3일 도청에서 도 통합교육추진단장 주재로 긴급 관리대책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학생을 담당하는 대학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우선 학위수여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등 단체행사는 연기 또는 철회하기로 했다.
불가피한 경우 온라인으로 대체하거나 행사장 내 체온계,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강을 앞두고 생활관에 체온계를 비치해 모든 중국인 유학생 입국자를 대상으로 매일 체온을 측정하도록 했다.
도서관·학생회관 등 다중이용 학교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조치하고, 중국인 유학생 이외에도 중국을 다녀온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발열 체크도 할 계획이다.
중국인 유학생을 전수조사해 격리자, 유증상자, 무증상자 현황 및 대학 대처상황을 매일 경남도와 공유하도록 했다.
특히 신종코로나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에서 온 유학생이 없는지 최대한 빨리 파악해 중점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가야대, 경남과학기술대, 경남대, 경상대, 인제대, 창신대, 창원대, 한국국제대, 부산장신대 등 9개 대학에서 중국인 유학생 800명이 재학 중이다.
최근 중국 체류 후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22명으로 파악됐다.
민기식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도내 9개 대학과 비상 체제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 9개 대학과 긴급대책회의…중국 유학생 800명 전수조사해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경남도와 도내 대학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도와 도내 9개 대학은 3일 도청에서 도 통합교육추진단장 주재로 긴급 관리대책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학생을 담당하는 대학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우선 학위수여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등 단체행사는 연기 또는 철회하기로 했다.
불가피한 경우 온라인으로 대체하거나 행사장 내 체온계,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강을 앞두고 생활관에 체온계를 비치해 모든 중국인 유학생 입국자를 대상으로 매일 체온을 측정하도록 했다.
도서관·학생회관 등 다중이용 학교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조치하고, 중국인 유학생 이외에도 중국을 다녀온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발열 체크도 할 계획이다.
중국인 유학생을 전수조사해 격리자, 유증상자, 무증상자 현황 및 대학 대처상황을 매일 경남도와 공유하도록 했다.
특히 신종코로나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에서 온 유학생이 없는지 최대한 빨리 파악해 중점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가야대, 경남과학기술대, 경남대, 경상대, 인제대, 창신대, 창원대, 한국국제대, 부산장신대 등 9개 대학에서 중국인 유학생 800명이 재학 중이다.
최근 중국 체류 후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22명으로 파악됐다.
민기식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도내 9개 대학과 비상 체제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