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빗물을 저장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빗물저금통'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빗물저금통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저장 탱크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저장한 빗물은 조경용수나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형 시설은 최대 200만원, 학교·공동주택은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예산 4억400만원을 배정해 소형 100곳, 학교·공동주택 1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물순환정책과(☎ 02-2133-3859)나 자치구에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