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국 오가는 모든 항공편 중단
UAE 에티하드항공, 신종코로나로 베이징·나고야 노선 중단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 소유의 에티하드항공은 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과 일본 나고야(名古屋)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이들 노선의 승객이 적어져 이런 임시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항공사는 하루 1회 아부다비-베이징 노선을 운항하고 나고야행은 베이징을 경유한다.

에티하드항공은 중동에서 UAE 두바이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형 항공사다.

UAE에서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온 중국인 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 감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이란 당국도 중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일시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란과 중국 노선은 이란항공, 마한항공, 중국남방항공 등이 운항한다.

다음은 신종 코로나로 중국 노선을 일시 중단하거나 감축한 항공사.

┌─────┬───────────────┬───────────────┐
│ │ 일시 중단 │ 감축 │
├─────┼───────────────┼───────────────┤
│ │에어캐나다, 에어프랑스, 에어인│에어뉴질랜드(2월18일∼3월31일)│
│ │디아(2월14일까지), 에어서울, │, 캐세이퍼시픽항공(3월말까지),│
│ │탄자니아항공, 아메리칸항공(2월│ 싱가포르항공, 터키항공, 유나 │
│ │9일∼3월27일), 영국항공, 이집 │이티드항공(3월28일까지) │
│ │트항공, 엘알이스라엘항공(3월25│ │
│ │일까지), 에티오피아항공, 에티 │ │
│ │하드항공, 핀에어(2월29일까지. │ │
│ │광저우는 3월29일까지), 케냐항 │ │
│ │공,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LOT│ │
│ 항공사 │폴란드항공(2월9일까지), 델타항│ │
│ │공(4월30일까지), 루프트한자, │ │
│ │스위스항공(2월9일까지), 오스트│ │
│ │리아항공(2월9일까지), 모로코항│ │
│ │공, 에어로플로트 제외한 러시아│ │
│ │ 항공사, 르완다에어, SAS(2월9 │ │
│ │일까지), 상하이항공(청두-부다 │ │
│ │페스트 3월28일까지. 시안-부다 │ │
│ │페스트 3월26일까지), 비엣젯, │ │
│ │베트남항공, 버진애틀랜틱, 이란│ │
│ │ 전 항공사 │ │
└─────┴───────────────┴───────────────┘

(출처=로이터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