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대책으로 선별진료소를 추가 지정하는 등 대응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정부시 '신종코로나' 선별진료소 1→3곳 확대
의정부시는 이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보건소 등 2곳을 선별진료소로 추가 지정했다.

선별진료소는 37.5도 이상 발열 등 감염증 의심 증상자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한 별도의 진료 시설로, 환자 진료와 검체 채취를 담당한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을 선별진료소로 지정, 운영했으나 이번에 3곳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는 경전철 방역 소독을 월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