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앤쿨·라이징테크·케이스마텍·그린랩스·에이치피바이오·TDI·OATC·큰사람·복정제형
서울산업진흥원-한경닷컴 공동기획

온라인 마케팅·세일즈 전문기업 쿨앤쿨은 웹디자인과 디지털 마케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영상 제작 등 온라인 판매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7년 경기도 이천 제1물류센터 준공에 이어 다음달 제2물류센터 완공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미용가전 브랜드 바비온을 운영하는 라이징테크는 물류·고객센터를 아웃소싱(외주)하지 않고 직고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치피바이오는 앱타머를 이용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 특허를 보유했다. 이같은 특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서울시와 인도 뉴델리시와의 투자 유치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등 시장 개척을 통해 고용 창출에 나섰다. 빅데이터 마케팅 기업 TDI는 250만여명의 인적 표본을 토대로 일평균 3억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수집, 신개념 솔루션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관련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코지마 안마의자로 친숙한 헬스케어기업 복정제형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업 고용문화 개선에 일조했다. 고용부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대통령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곽상준 쿨앤쿨 대표는 “기존 이커머스 시장에서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한 미디어커머스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했고, 정순호 케이스마텍 공동대표는 “직원을 채용할 때 항상 성장가능성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방상구 OATC 대표는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고용률 향상뿐 아니라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건영 복형제형 대표도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좋은 일자리,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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