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우한폐렴' 공항 검역태세 점검…"빈틈없이 검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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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우한폐렴 긴급 관계기관회의 주재
![정 총리, '우한폐렴' 공항 검역태세 점검…"빈틈없이 검역하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PYH2020012402020001300_P2.jpg)
이날은 지난 20일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날이기도 하다.
정 총리는 "1호 환자와 오늘 아침 확진받은 환자 사례를 볼 때 검역체계가 잘 작동했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검역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검역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제1여객터미널 검역대에서 체온측정과 건강상태 질문서 수거, 입국장 소독 등 입국자 대상 검역 과정을 직접 살폈다.
정 총리는 검역 인력과 관련해 "인력이 부족하면 일이 소홀히 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취해 검역량이 많이 늘어나더라도 제대로 검역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역관들을 격려하면서 "설 연휴인데 쉬지도 못하고 근무하는 검역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긴급 관계기관회의를 열어 우한 폐렴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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