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우,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대회 불참 '집 이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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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피나우(31·미국)가 30일 개막하는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350만달러)에 불참한다.
피나우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이사를 했는데 정리하는 일을 도와야 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 못 나간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초 아시안투어 홍콩오픈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했다.
이번 주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도 나온 피나우는 다음 주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시간은 없다고 선을 그은 셈이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커지면서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미국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창설된 사우디아라비아 대회는 당시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반정부 성향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으로 인해 출전 선수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피나우는 "사우디 인터내셔널 주최 측에서 내 입장을 이해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021년 대회에 초청해줬는데 그때는 꼭 참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는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이상 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어니 엘스(남아공),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마르틴 카이머(독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연합뉴스
피나우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이사를 했는데 정리하는 일을 도와야 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 못 나간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초 아시안투어 홍콩오픈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했다.
이번 주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도 나온 피나우는 다음 주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시간은 없다고 선을 그은 셈이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커지면서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미국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창설된 사우디아라비아 대회는 당시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반정부 성향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으로 인해 출전 선수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피나우는 "사우디 인터내셔널 주최 측에서 내 입장을 이해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021년 대회에 초청해줬는데 그때는 꼭 참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는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이상 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어니 엘스(남아공),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마르틴 카이머(독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연합뉴스